2023 프로야구 FA (양의지, 채은성, 장시환)
2023 프로야구 FA 스토브리그 2탄입니다. 원종현, 박동원, 유강남 선수에 이어 FA 선수들의 자신들의 권리를 행사하여 보다 좋은 조건으로 새로운 팀, 원 구단과의 계약을 체결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지난 번 포스팅에서도 잠깐 언급했던 양의지 선수의 두산행 확정 소식과 함께 채은성, 장시환 선수의 계약 내용에 대해서도 살펴보고자 합니다.
목차
양의지, NC 다이노스 → 두산 베이스로 이적
- 원 소속 : NC 다이노스
- 현 소속 : 두산 베어스
- 계약 기간 : 4+2년
- 계약금 : 44억 원(4년)
- 연봉 : 66억 원(4년)
- 총액 : 152억 원 (2026 시즌 종류 후 인센티브 포함 2년 최대 42억 원 옵션 포함)
두산의 안방 마님이 4년 만에 돌아옵니다. 팬들 사이에서 기정사실화 되었지만, 오피셜 발표가 없어서 기다리고 있었는데, 오늘 11월 22일 드디어 정식 발표를 했습니다.
계약 기간은 4+2년으로, 첫 4년 계약금 44억 원, 연봉 총액이 66억 원이며 2026 시즌 종료 후 인센티브 포함 2년 최대 42억 원의 옵션이 포함된 계약입니다. 이번 FA 최대어 답게 파격적인 계약입니다.
양의지는 "좋은 대우 해주신 박정원 구단주님 이하 두산 베어스 구단에 감사드린다"며 "팬들의 염원에 보답하기 위해 쉽지 않은 결정을 했다. 4년간 아낌없이 응원해주신 NC 다이노스 구단과 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이번 FA 계약에 대한 소감을 밝혔습니다.
채은성, LG 트윈스 → 한화 이글스로 이적
- 원 소속 : LG 트윈스
- 현 소속 : 한화 이글스
- 계약 기간 : 6년
- 계약금 : 36억 원
- 연봉 : 44억 원
- 옵션 : 10억 원
- 총액 : 90억 원
LG 트윈스의 외야수 채은성 선수는 한화 이글스와의 FA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계약 기간 6년, 계약금 36억 원, 연봉 44억 원, 옵션 10억 원으로 총액 90억의 계약 내용입니다.
한화는 "수비에서 코너 외야와 1루수가 가능한 자원으로, 현재 팀 내 공수에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 줄 선수로 판단해 영입을 결정했다"라고 채은성 선수 영입에 대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채은성은 "계약 논의 초반부터 많은 준비와 진정성으로 다가와주신 한화의 정성에 계약을 결정하게 됐다. 저의 가치를 인정해주신 한화 구단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외부에서 봤던 한화의 모습보다 구단과 직접 깊은 이야기를 통해 향후 비전을 들으면서 훨씬 더 가능성이 높은 팀이라는 생각을 하게 된 것도 결정에 도움이 됐다"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항상 큰 목소리로 선수들을 응원해주시는 열성적인 한화 팬 여러분의 모습을 반대편 더그아웃에서 지켜봐 왔었는데 이제는 그 응원을 등에 업고 그라운드로 나갈 수 있게 됐다"며 "편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 해 팀이 더 높은 곳을 향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장시환, 한화 이글스 잔류
- 원 소속 : 한화 이글스
- 현 소속 : 한화 이글스
- 계약 기간 : 3년
- 계약금 : 1억 5천만 원
- 연봉 : 6억 3천만 원
- 옵션 : 1억 5천만 원
- 총액 : 9억 3천만 원
한화의 우완투수 장시환은 원소속팀 한화 이글스의 잔류를 결정했습니다. 계약기간 3년, 계약금 1억 5천만 원, 연봉 6억 3천만 원, 옵션 1억 5천만 원으로 총액 9억 3천만 원입니다.
2019년 트레이드를 통해 한화 이글스에 둥지를 튼 장시환 선수는 선발과 불펜을 오가며 전천후로 활약을 했습니다.
장시환은 "한화에 젊고 발전 가능성이 큰 선수들이 많은 만큼 베테랑으로서 역학을 충실히 하겠다"라고 이번 계약에 대한 소감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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