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글로리 시즌2는 언제?
더글로리 시즌2 정보에 대해서 궁금하신가요? 이 게시글에서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더 글로리'의 줄거리와 등장인물, 시즌2, 파트2 등의 전반적인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지금부터 아래에서 더글로리 정보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더글로리
드라마 더글로리는 2022년 12월 30일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로, '파리의 연인', '도깨비', '미스터 선샤인', '태양의 후예' 등의 초 인기작들을 집필한 김은숙 작가의 첫 복수극으로캐스팅 단계부터 큰 관심을 끌었던 드라마입니다.
거기다 '비밀의 숲'으로 잘 알려진 안길호 PD가 연출을 맡아, 김은숙 작가와 안길호 감독의 만남으로도 큰 기대를 불어 일으켰습니다. 이 두 사람의 시너지가 궁금하기도 하였습니다.
일명 로코 명인인 김은숙 작가가 쓰는 복수극이 얼마나 재미있을까 반신반의하면서 제작 단계를 지켜봐 왔던 드라마 팬들은, 더글로리가 공개되고 큰 환호를 터트렸습니다.
그 인기를 증명하듯 더글로리는 공개 다음 날인 12월 31일, 넷플릭스 월드 랭킹 9위로 진입하면서 산뜻한 시작을 보였습니다.
시청자들의 입소문을 통해 점점 더 인기가 뜨거워지며, 23년 1월 11일에는 넷플릭스 비영어권 TV부문 주간 1위를 차지하였으며 그 누적 시청률은 무려 8248만 시간입니다.
한 번 시작하면 앉은자리에서 끝까지 보게 되는 중독성 있는 드라마로도 유명합니다. 웹상의 네티즌들의 후기를 보면 1화만 봐야지 했던 게 어느새 밤을 새워서 8편까지 모두 다 봤다는 글이 심심치 않게 올라왔습니다.
줄거리
더글로리는 한 때 건축가를 꿈꿨던 문동은이 학교폭력으로 인해 몸과 영혼까지 부서지게 되고, 치밀하게 준비한 복수극으로 학교 폭력 가해자들에게 처절하게 복수를 하는 내용입니다.
가해자들은 아무 이유 없이 타깃을 정해 상대를 괴롭힙니다. 이유 없이 때리고, 이유 없이 괴롭히고, 심지어 고데기로 몸을 지저 버리기까지 합니다.
정말 끔찍해서 드라마라 과장되게 표현했을 것이며, 실제로 이런 일이 있을까 싶지만, 놀랍게도 실제로 청주에서 있었던 실화를 각색한 것이라고 하니 우리나라의 학교폭력이 정말 심각하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심지어 더글로리 드라마에서 가해자들은 그런 범죄를 저지르고도 부모의 뒤처리로 제대로 된 처벌도 받지 않았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끔찍한 학교 폭력의 피해자인 문동은이 십 년이 넘게 철저하게 복수를 준비하게 되고, 가해자인 박연진, 전재준, 이사라, 최혜정, 손명오 앞에 나타나 복수를 하는 것이 더글로리 줄거리입니다.
등장인물
더글로리의 등장인물 입니다.
문동은 (송혜교 / 아역 : 정지소)
미혼모의 딸로 태어나 가난했으므로 모진 학교 폭력을 당한 동은.
웃음을 잃었고 영혼은 가루처럼 부서졌다.
죽기 좋은 날씨여서 죽으러 갔었다.
그날 동은을 살린 건 어쩌면 안개였다.
짙은 농무로 한 치 앞도 보이지 않았다.
축축한 옷 속에서 팔과 다리의 흉들이 가려웠다.
날을 잘못 골랐다고 울다가 그런 스스로가 너무 불쌍해서, 외려 웃고 말았다.
용서는 없다.
그 누구도 천국에 들지 못하겠지만.
주여정 (이도현)
온실 속의 화초란 말은 아마도 여정을 두고 만든 말일지도 모른다.
싱그럽게 웃고 때때로 하늘거리며 달콤한 향기를 가졌다.
평생이 난동(煖冬)이라 밖이 그리 추운지 몰랐던 여정은
악몽 같은 사건을 겪고 난 후 지독한 겨울을 버텨내고 있었다.
그리고 동은의 팔과 다리의 흉을 보고 여정은 결심한다.
동은의 왕자님이 아닌 칼춤을 추는 망나니가 되기로.
그래서 손에 든 메스를 조금 다르게 써 보기로 한다.
원래의 계절에 맞게 이제부터 아주 차가워질 작정이다.
박연진 (임지연 / 아역 : 신예은)
태어나 보니 세상은 이미 연진의 편이었다.
하물며 끔찍한 학교폭력을 저지르고도 부모의 비뚤어진 자식 사랑 덕에
잘못에 대해 반성하려는 그 어떤 노력조차도 할 필요가 없었다.
그렇게 연진은 일생이 백야였다.
하지만 연진은 알지 못했다.
백야가 있는 동안 그 반대의 반구에서는
극야(極夜)의 시간을 견뎌야 한다는 걸.
극야(極夜)의 시간을 견딘 동은이
연진을 향해 뚜벅뚜벅 걸어오는 중이란 걸.
강현남 (엄혜란)
처음엔 내 잘못인 줄 알았다. 사람들도 그렇다고 했다.
참으면 되는 줄 알았다.
버티면 나아질 줄 알았다. 하지만 아니었다.
현남은 결심했다.
너울이 무서운 이유는
예측이 어렵고 파고가 낮아지는 물결이라
잔물결도 없이 잠잠하다 일순간에 모든 걸 삼켜버리기 때문이다.
어쩐지 문동은이란 저 여자가 그 방법이 될 것 같다.
하도영 (정성일)
도영에게 삶은 바둑판처럼 선명했다.
아군과 적군. 내 식구와 남의 식구. 예스 아니면 노.
흐릿한 것이 끼어들 수 없는 흑과 백의 세상이었다.
그런데 언제부터인가
안개처럼 흐릿한 한 여자가 자꾸만 궁금해지더니,
급기야 태양을 따라 도는 해바라기처럼 그 여자를 쫓고 있었다.
도영은 안다.
인생에서도 대국에서도, 백보단 흑이 유리하단 걸.
평생 흑만 잡아 왔었는데 지금 도영은 백을 잡고 있다.
전재준 (박성훈 / 아역 : 송병근)
가는 곳마다 눈에 띄고, 눈에 띄는 모든 순간 ‘갑’으로 살고 있는 재준.
술 아니면 여자, 여자 아니면 도박, 도박 아니면 폭행으로
변호사와 만나는 시간이 더 많지만
그렇게 살아도 부는 매일매일 쌓여간다.
그런 재준이 미치도록 가지고 싶은 것이 생겼다.
그것이 동은이 계획한 덫이라는 것을 알지만 멈추기에는 이미 늦어 버렸다.
이사라 (김희어라 / 아역 : 배강희)
최혜정 (차주영 / 아역 : 송지우)
손명오 (김건우 / 아역 : 서우혁)
시즌2
더글로리 시즌2에 대해서 많이 궁금하시죠? 정확하게 말하자며 시즌2가 아니라 파트2라고 합니다 현재 공개된 더글로리가 파트1으로 공개가 되었고, 파트2는 23년 3월에 공개될 예정이라고 밝혔기 때문입니다.
아직 정확한 공개 날짜는 확정되지 않았지만 3월 중 공개라고 하니 파트1을 복습하면서 기다려야겠습니다.
더글로리 파트2는 3월 10일 공개 됩니다.
만약 아직 더글로리를 보지 않은 분들이 계시다면 조금만 참고 한 번에 보시는 것도 좋은 선택이 될 것입니다. 파트1은 아직 시원하게 복수를 시작하지 않았고 파트2에서 몰아닥칠 복수의 파도를 위해 준비하는 과정이기에 파트2에서 시원한 복수극을 볼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습니다.
송혜교의 스타일리스트는 본인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이유 없는 씬은 없다. 나중에 보면 다 이유가 있는 복선 투성이. 화장실 가면 안 돼요. 배달 음식 받으러 가도 안 돼요. 한 컷도 한 마디도 놓치면 안돼요. 복수는 시작도 안 했다 #더글로리 무엇을 상상하든 그 이상일 시즌2'라고 파트2에 대한 소감을 밝혔습니다.
이를 본 시청자들은 공개일을 앞당겨 달라며 '안 본 눈 삽니다'라는 재치 있는 댓글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1부도 이렇게 재미있는데 2부는 도대체 얼마나 더 몰입감 넘치고 재미있을지 매우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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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글로리 이사라역, 김히어라 프로필 본명 인스타그램 우영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