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프로야구 FA (박세혁, 김상수, 오태곤)
2023 프로야구 스토브리그 제4탄입니다. 이번에는 박세혁, 김상수, 오태곤 선수의 추가 FA 계약 체결 소식이 들렸습니다. 박세혁, 김상수 선수는 원 소속팀을 떠나 다른 팀으로 이적하게 되었고, 오태곤 선수는 원 소속팀인 SSG의 잔류를 결정했습니다. 이제 남은 FA 선수는 9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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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박세혁, 두산 베어스 → NC 다이노스로 이적
- 원 소속 : 두산 베이서
- 현 소속 : NC 다이노스
- 계약기간 : 4년
- 계약금 : 18억 원
- 연봉 : 24억 원
- 인센티브 : 4억 원
- 총액 : 46억 원
박세혁 선수가 24일 오전 NC와의 계약 체결을 완료하였습니다. 계약기간 4년, 계약금 18억 원, 연봉 24억 원, 인센티브 4억 원으로 총 46억 원입니다. 박세혁이 막차를 탐으로써 다사다난했던 2023 포수 양의지, 유강남, 박동원, 박세혁의 FA가 마무리되었습니다.
박세혁은 "좋은 제안을 해주신 NC에 감사하다"며 "가을 야구를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이번 FA 계약에 대한 소감을 밝혔습니다.
김상수, 삼성 라이온즈 → KT 위즈로 이적
- 원 소속 : 삼성 라이온스
- 현 소속 : KT 위즈
- 계약기간 : 최대 4년
- 계약금 : 8억 원
- 연봉 : 15억 원
- 옵션 : 6억 원
- 총액 : 29억 원
삼성 라이온즈의 내야수 김상수는 두 번째 FA에 팀을 이적하여 KT 위즈에 새로운 자리를 잡습니다. 14년간 몸 담았던 삼성 라이온즈와의 이별을 택한 김상수는 계약 기간 최대 4년, 계약금 8억 원, 연봉 15억 원, 옵션 6억 원으로 총 29억 원에 KT 위즈와 계약을 맺었습니다.
김상수는 "좋은 대우를 해준 구단에 감사하다"며 "지난해 우승팀인 KT에 올 수 있어서 기쁘고, 주어진 역할에 최선을 다해 팀의 2번째 우승에 힘을 보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삼성 동료들과 많이 응원해주신 삼성 팬들께는 죄송하고, 정말 감사하다"며 이번 FA 계약에 대한 소감을 밝혔습니다.
오태곤, SSG 잔류
- 원 소속 : SSG 랜더스
- 현 소속 : SSG 랜더스
- 계약기간 : 4년
- 계약금 : 6억 원
- 연봉 : 10억 원
- 옵션 : 2억 원
- 총액 : 18억 원
SSG 랜더스의 오태곤 선수는 SSG이 잔류를 결정했습니다. 2010년 롯데 자이언츠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오태곤 선수는 KT 위즈를 거쳐 2020년 SSG로 이적 후 올해 FA를 맞이 하게 되었습니다.
계약 기간 4년, 계약금 6억 원, 연봉 10억 원, 옵션 2억 원으로 총 18억 원에 FA 계약을 맺었습니다.
오태곤은 "항상 SSG라는 팀에 자부심을 느끼고 있었고, SSG에 남고 싶다는 게 내 솔직한 심정이었다. 구단에서 내게 많은 신경을 써주신 것에 감사드린다. 계약 과정에서 구단주님을 비롯해 사장님과 단장님 등 여러 분들의 진심이 담겨 있었던 것이 느껴져 감동했다. 다시 한번 나를 생각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라고 FA 계약의 소감을 밝혔습니다.